제주 애월 우정여행으로 좋은 감성숙소 - 공감3081
제주 애월 곽지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는 공감3081 숙소에서 총 3박을 했다.
여자 둘이 떠나는 우정여행이고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이라 숙소가 중요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고 조용한 곳에서 제대로 제주 느낌을 받고 왔다.
공감3081 숙소는 총 8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고 우리는 8번방에서 묵었는데 아래의 방 사진과 똑같았다.
방의 분위기가 핑꾸핑꾸한게 너무 이뻐서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청결해서 좋았다.
제주 해안가에 위치한 펜션을 이용했을 때 바퀴벌레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
벌레가 많이 나올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벌레 걱정은 안해도 된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으로 가는 복도 사진이다.
도어락이 아닌 쇠키로 문을 잠그고 따야 한다.
오랜만에 아날로그적 감성이 돋아서 좋았지만 해풍때문인지 쇠부분이 녹슬어 있어 부드러운 사용감은 아니였다.
숙소 앞에 2차선 도로가 있고 그 바로 앞이 푸른 바다로 오션뷰로는 정말 좋은 방이다.
길 건너 가까이 있는 바다가 잘 보이도록 창이 커다랗게 있었고 해가 잘 들어와서 그런지 곰팡이 냄새도 안 나고 쾌적했다.
높은 천고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어서 조명을 키면 분위기가 있지만 샹들리에에 먼지가 껴있어서 이 부분은 아쉬웠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풍경을 보며 책을 읽을 수 있어 카페를 가지 않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숙소가 전체적으로 조용해서 힐링 그 자체였다.
도로 바로 건너에 있는 바다를 구경할 수 있도록 계단도 있다.
우리도 내려가서 발 적시며 게도 구경하고 놀았다.
바베큐하는 곳도 있는데 우리는 더운 날씨에 바베큐하고 싶지 않아서 신청을 안했다.
그런데 신청 안하길 잘한 것 같은게 바베큐 먹는 장소에 해풍이 장난아니게 많이 불고 바람이 습해서 머리 다 떡진다.
성수기에 제주도에서 숙박한 것치고 저렴하게 다녀와서 대만족이다.
2박에 145,455원이니 1박에 약 73,000원꼴!
우리가 2박을 묵고 너무 좋아서 1박을 추가로 숙박했는데 1박 추가했을때는 6만원대에 이용을 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갑자기 단계가 올라가 사람들이 많이 숙소를 취소해서 그런가?
아니면 하루 전날에 예매해서 그런가 아무튼 더 저렴하게 이용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인과 문자로 소통했지만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좋게 이용하고 왔다.
제주도에서 누릴 수 있는 감성숙소는 어설픈 호텔보다 더 좋게 이용한 경험들이 많아 제주도에서는 감성숙소를 더 좋아한다.
가성비 좋은 애월의 감성숙소 '공감30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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