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핫플 카페 노티드 제주! 도넛 추천 그리고 이용 꿀팁

애월 핫플 카페 노티드 제주! 도넛 추천 그리고 이용 꿀팁

애월 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 노티드 제주는 요즘 핫한 제주 카페로 특히 도넛이 유명하다.

하지만 나는 카페 노티드 제주가 유명한 이유는 도넛 때문이 아닌 카페 주변 분위기와 마케팅을 꼽고 싶다.

카페 노티드 제주

1. 카페 주변 분위기

카페 노티드 제주 야외

한담 산책로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는 노티드 카페는 주변에 야자수와 조명들이 한낮에도 반짝거리고 힙한 음악들이 크게 울려 퍼져 동남아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가 난다. 

노티드 카페를 지나면 버거집도 있고 펍, 다른 카페들도 많은데 왜 노티드가 그렇게 유명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카페 노티드 제주 근처 카페

노티드 카페에서 해안 쪽으로 더 들어가면 Little Neck 식당이 나오는데 뷰도 좋고 깔끔한 분위기이지만 커피 한 잔의 가격도 후덜덜하다. 제주의 음료 가격이 비싼 거는 알았지만 후덜덜해서 근처 노티드 카페의 커피를 먹겠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노티드 카페의 커피의 맛은 그저 그렇지만 충분히 분위기를 누릴 수 있어서 굳이 여기서 비싼 돈 내고 커피 안 마셔도 될 것 같다. 식사 이용은 모르지만.  

카페 노티드 제주 근처 펍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일월 선셋 비치'는 힙한 음악과 바다가 바로 보이는 환상적인 뷰 때문에 분위기가 정말 핫하다. 

서핑보드에 메뉴판이 적혀 있는 것이 아이디어가 신박했다.

들어가 볼까 했지만 가격이 센 편이었고 한담산책로쪽으로 지나가며 구경하는 정도로 충분할 것 같다.

아래의 영상은 일월 선셋 비치를 지나쳐 한담 산책로 쪽으로 가는 길 영상이다. 

한담신책로 가는 방향

 

한담산책로 산책길

2. 노티드 카페 마케팅

앞서 말했듯이 노티드 카페는 도넛보다는 마케팅을 잘하는 것 같다. 

카페 노티드 제주 대기줄

핫한 카페 명성에 걸맞게 뙤약볕에도 양산까지 쓰며 사람들이 대기줄에 서있다.

그런데 더위에 지쳐갈 무렵 직원이 나와서 곰돌이 부채를 준다.

저 못생긴 핑크색 곰돌이는 노티드 카페의 마스코트다. 뭔가 약간 못생긴 게 더 매력 있는 것 같다. 

대기하는 사람에게 이런 작은 배려를 해 주는 것이 좋았다. 겨울에도 부채 주나?

카페 노티드 제주 매장안

긴 기다림 끝에 매장 안에 들어가면 친절한 직원들과 도넛들이 반겨준다.

그리고 구매를 하면 'One More Donut' 쿠폰을 주는데 이 쿠폰 때문에 제주에 있는 동안 한 번 더 찾아갔다. 

도넛 가격이 3천 원이 넘기 때문에 사람 심리를 자극해서 가까운데 있으면 또 오도록 만든다. 공짜 너무 좋아하면 안 되는데ㅎㅎ

카페 노티드 제주 커피

커피 맛은 별로라 이날 하루 종일 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다녔던 것 같다. 맛없어서 커피가 줄지 않아서^^

얼음 뒤적거리다 못난이 곰돌이가 빼꼼-! 맛없어도 된다.... 이런 건 너무 좋아ㅎㅎㅎ 

카페 노티드 제주 도넛포장

도넛을 3개 이상 포장 시 박스에 넣어준다. 2개 사면 비닐 포장해주는데 박스가 확실히 더 귀엽다.

 

3. 도넛 추천

긴 대기줄 중간에 도넛 메뉴판이 있어 친구랑 어떤 맛을 먹을지 고민하며 기다렸다. 

카페 노티드 제주 메뉴판

바로 순위를 매기면!!

1위. 카야버터 도넛

2위. 우유생크림 도넛

3위. 바닐라 도넛

4위. 누텔라 도넛

 

다른 도넛들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먹어본 것 중에서 매긴 순위이다.

지극히 개인 취향이며 내 친구는 저 순위에서 1위와 2위만 바뀐다고 했다.

크로아상도 판매하고 있어 카야버터 크로아상도 먹었는데 도넛도 그렇고 크로아상도 그렇고 빵 자체가 그렇게 썩 맛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도넛은 차라리 크리스피 도넛이 쫄깃하고 맛있는 듯! 

우유크림도넛

크로아상

4. 예약 시스템 활용

긴 웨이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사전예약이 있다.

사전예약하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대기하면서 먼저 받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알았기 때문에 40분을 기다렸다. 

 

5. 주차 이용 꿀팁

주차안내판

주차는 시간 관계없이 4,000원인데 노티드 영수증을 보여주면 2,000원만 내면 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한담 산책로 주차장에 주차하고 갈 필요 없이 노티드 카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한담산책로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온 주차비가 6000원이 나왔기 때문에 차라리 도넛 한 두개 사먹고 한담산책로 구경하고 오는 것이 이득 같다. 

근처 무료주차장 입구

주변에 무료주차장도 있는데 노티드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다면,

또는 주차비 내기가 싫으시다면 노티드 주차장 바로 근처에 하이월드 주차장(제2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이색적인 분위기가 나는 노티드 카페에서 도넛과 함께! 내돈내산 후기 끝 :)

카페 노티드 제주 내돈내산후기

카페 노티드 제주 곰돌이부채

 

 

 

카페 노티드 도넛